부착법(贴敷)
부착법은 혈자리에 약물을 부쳐 약물과 경혈의 공동한 작용으로 질병을 예방,치료하는 방법이다. 혈자리부착의 원리는 서의학에서 경피 약물투여와 매후 흡사하다. 혈자리에 부착하여 약물이 피부를 통하여 흡수되면서 간장 및 소화액, 소화효소가 약물성분에 대한 분해 및 파괴를 피면함으로써 더욱 많은 유효성분을 보류하고 동시에 일부 불량반응도 줄여 치료효과를 더욱 잘 발휘할 수 있다.
부착법을 사용할 때 일부 특수한 절기를 선택하여 약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례하면 유명한 삼복첩은 바로 삼복철에 인체의 피부가 크게 열리고 기혈이 잘 통하는 것을 리용하여 약물이 오장륙부에 깊이 흡수되게 하는 특점이 있다. 물론 어떤 병이든 어떤 사람이든 모두 삼복첩이 적합한 것은 아니므로 증상에 맞게 치료하고 령활하게 약을 사용해야 한다.
1.부착용 약
림상에서 효과가 있는 탕제, 환약은 일반적으로 모두 고약으로 달이거나 갈아서 혈자리에 붙일 수 있다. 흔히 사용하는 것으로는 고약, 환약, 가루약, 된고약, 니제(泥剂), 막제, 병제(饼剂) 등이 있다. 부착용 약은 아래와 같은 특점이 있다.
(1)흔히 월경을 치료하고 오장륙부와 오관이 통하고 혈맥이 통하게 하는 약물을 사용하여 다른 약들이 직접 병소에 이르게 하여 질병을 치료한다. 흔히 사용하는 약물로는 룡뇌, 사향, 정향, 산초, 흰겨자, 유향, 몰약, 계수, 세신, 백지, 생강, 파, 마늘 등이 있다.
(2)흔히 냄새가 강하고 약효가 쎄고 독이 있는 약물을 사용한다. 례하면 생남성, 생반하, 생천오, 생초오, 파두, 반묘, 피마자, 대극 등이다.
(3) 적당한 용제를 선택하여 약성을 조절하거나 고약으로 달여 사용한다. 초로 배합하면 독을 해소하고 어혈을 제거하고 부스럼을 거두는 등 작용이 있다. 술로 배합하면 막힌 기를 해소하고 혈액순환을 돕고 경락을 통하게 하고 부기를 가라앉히고 통증을 없애는 작용이 있다. 기름으로 배합하면 피부를 윤택하게 하고 생기가 넘치게 한다. 흔히 사용하는 용제로는 물, 흰술 또는 황주, 초, 생강즙, 꿀, 닭알흰자위, 바셀린 등이 있다.
2. 조작방법
부착하기 전에 먼저 적지만 정확한 원칙에 따라 혈을 잘 고르고 경혈의 부분적 피부에 대하여 상규적인 소독을 한 다음 부착약물을 치료할 부위에 고정시킨다. 부착혈자리 피부에 색소침전이 생기거나 빨갛거나 약간 가렵거나 작열감이 있거나 통증, 약간 빨갛게 붓거나 물집이 생기는 것은 정상적인 반응이다. 하지만 자세히 관찰해보고 만일 반응이 심하면 즉시 치료를 멈추고 증상이 엄중하면 증상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
일반적으로1~2일에 한번 약을 바꿔준다. 용제로 배합할 필요가 없는 약물은3~5일에 한번 적당하게 연장하여 약을 바꿀 수 있다. 약을 바꾸어 다시 부착할 때 무균 마른 솜이나 면봉으로 따뜻한 물, 식물유 또는 파라핀유를 찍어 피부상의 약물을 깨끗이 닦은 후 다시 붙이면 된다.
만일 붙인부위가 이미 물집이 생겼거나 문드러 터졌으면 피부가 아문 다음 다시 부쳐야 한다. 작은 물집은 특수한 처리가 필요없이 자연적으로 흡수하게 하면 된다. 큰 물집은 무균침구로 물집을 터뜨리고 안에 액체를 짜낸 다음 소독하여 감염을 방지해야 한다. 문드러진 물집은 소독처리한 후 무균가제로 싸매여 감염을 방지해야 한다.
3.적용범위
주요하게 만성병의 치료에 사용되며 일부 급성병도 치료할 수 있다. 례하면 천식, 기침, 복통, 안면 신경 마비, 변비, 소아기침, 소아천식, 소아설사, 허리다리통증, 유벽, 축농증, 구창, 유정, 음위, 월경복통, 월경불순, 대상포진 등이 있다. 이외에 흔이 질병예방에도 사용된다.
4.주의사항
(1)오랜 병, 허약하거나 여위거나 엄중한 심장, 간장, 신장 기능장애자 및 임신부, 유아는 독성약물을 신중히 사용해야 한다. 얼굴에 사용하거나 당뇨병환자는 발포약물을 신중히 사용해야 한다.
(2)고약제를 붙일 시 고약의 온도는 45℃를 초과하지 말아 화상을 입는 것을 피면해야 한다.
(3)약물을 부착한 후 국부 방수에 주의하고 부착한 피부의 반응을 잘 관찰해야 한다. 만일 범위가 비교적 크고 정도가 비교적 심한 피부 홍반, 물집, 가려움 현상이 나타나면 즉시 약 사용을 중지하고 증상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 온 몸에 피부과민증상이 나타나면 제때에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4) 피부에 남은 고약은 자극적인 물질로 닦지 말아야 한다. 반창고에 과민하는 환자는 가제제품으로 바꿔 약물을 고정해야 한다.
